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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골대체재 '노보시스' 글로벌 시장 진출…드퓨신테스와 북미·호주 독점 계약

제약ㆍ바이오 / 신현정 기자 / 2026-05-27 09:21:08
FDA 인허가 및 글로벌 임상 공동 추진

▲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정형외과 솔루션 기업인 드퓨신테스(DePuy Synthes)와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제품군의 미국·캐나다·호주 시장 대상 글로벌 임상 개발 및 독점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 제품 이미지 (사진= 시지바이오 제공)

 

[mdtoday = 신현정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정형외과 솔루션 기업 드퓨신테스(DePuy Synthes)와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제품군에 대한 글로벌 임상 개발 및 독점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드퓨신테스는 미국, 캐나다, 호주 시장에서 노보시스에 대한 독점 사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 승인(IDE)과 시판 전 허가(PMA)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 및 인허가 절차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구성하여 프로젝트 선정과 개발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미국 내 IDE 임상은 2026년 하반기 착수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시지바이오는 앞서 2025년 존슨앤드존슨과 한국, 대만, 태국, 인도,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지역에서 노보시스 유통 및 판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협력 범위를 넓혔으며, 이번 계약으로 북미와 호주까지 시장을 확장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공고히 하게됐다.

 

북미는 글로벌 골대체재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전체 2022년 약 37억 8천만 달러에서 2029년 약 57억 1천만 달러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 중 북미 시장은 약 15억 3천만 달러로 최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노보시스는 유전자 재조합 제2형 골형성 단백질(rhBMP-2) 기반의 골재생 기술과 시지바이오의 서방형 캐리어 플랫폼인 ‘SLOREL™’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해당 기술은 rhBMP-2의 방출을 조절해 안정적인 골 재생 환경을 조성하며,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세라믹 지지체를 통해 실제 뼈와 유사한 구조를 구현한다.

 

최근 척추 융합술 및 골재생 분야에서 골유합 성능과 취급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노보시스의 시장 확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시지바이오 측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노보시스를 글로벌 골재생 시장의 표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존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넘어 북미와 오세아니아 시장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FDA 인허가와 상업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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