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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의 17일 경기 7회 타격 모습 [AFP=연합뉴스] |
[mdtoday = 김교식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13에서 0.246(65타수 16안타)으로 상승했으며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이정후는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이다.
이정후의 타격은 5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 체이스 번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1-0으로 앞선 7회 2사 2루에서는 바뀐 투수 브록 버크의 싱커를 받아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케이시 슈미트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9회에도 이정후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샘 몰의 스위퍼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기록한 팀 안타 6개 중 절반을 이정후가 책임진 셈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랜던 루프의 호투가 빛났다. 루프는 6이닝 동안 피안타 1개, 사사구 2개만을 허용하며 탈삼진 6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최근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7승 1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8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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