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더 줄여야…"개선 필요"

한화 이글스, KBO 역대 최다 4사구 허용 불명예

야구 / 김교식 기자 / 2026-04-15 16:19:08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서 18개 4사구 내주며 역전패, 36년 만의 기록 경신

▲ 7개 4사구 내준 김서현 한화 김서현(왼쪽)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mdtoday = 김교식 기자] 한화 이글스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한 경기 팀 최다 4사구 허용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이날 한화 투수진은 볼넷 16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를 합쳐 총 18개의 4사구를 허용하며 삼성에 6-5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1990년 5월 5일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기록했던 종전 최다 기록인 17개를 36년 만에 경신한 수치다. 또한, 2020년 9월 9일 SK 와이번스가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기록한 한 경기 팀 최다 볼넷(16개) 허용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경기 초반 선발 문동주가 5이닝 동안 5개의 4사구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무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극심한 제구 난조를 겪으며 위기를 자초했다. 김종수, 박상원, 이민우, 정우주, 이상규, 조동욱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마무리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난조가 뼈아팠다. 김서현은 8회 2사 이후 등판해 9회까지 1이닝 동안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4사구를 내주는 기록을 남겼다. 9회에는 밀어내기 볼넷만 두 차례 허용하며 6-6 동점을 거쳐 역전까지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양 팀 합계 25개의 4사구와 23개의 볼넷은 KBO 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종전 기록은 2001년 한화-삼성전과 2009년 두산-삼성전에서 나온 22개였다. 삼성은 이날 17개의 잔루를 기록하는 등 경기 내내 어수선한 흐름 속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4시간 9분 동안 이어진 이날 경기는 1만 7천 명의 만원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화는 투수진의 제구 난조라는 과제를 안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NC 다이노스 내야수 김휘집, 손목 골절로 전력 이탈
이정후, 신시내티전 3안타 맹타
프로야구 kt wiz, 핵심 타자 안현민·허경민 부상 이탈
송성문, 마이너리그 재활 종료...빅리그 승격 여부 17일 결정 전망
류지현, 2026 아이치·나고야 AG 야구대표팀 사령탑 내정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