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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마이너리그 재활 종료...빅리그 승격 여부 17일 결정 전망

야구 / 김교식 기자 / 2026-04-16 15:53:02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AFP=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의 송성문이 마이너리그 재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7일(현시간) 송성문의 메이저리그(MLB) 승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송성문은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 1월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근육 부상을 입었다. 이후 스프링캠프를 소화했음에도 시범경기에서 부상이 재발하며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지난 3월 26일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그는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엘패소 치와와스로 이동해 재활 경기를 치러왔다.

 

빅리그 야수는 규정에 따라 최대 20일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이 기간이 종료되면 구단은 해당 선수를 MLB로 복귀시키거나, 부상자 명단에 재등록하거나, 혹은 마이너리그로 강등하는 선택을 내려야 한다.

 

송성문은 재활 마지막 날인 16일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2승 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기록 중이다. 팀 내야진은 제이크 크로넨워스, 산더르 보하르츠, 매니 마차도 등 주전급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송성문의 즉각적인 주전 도약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마차도와 크로넨워스가 각각 타율 0.185와 0.140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백업 자원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실제로 샌디에이고는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외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2루수로 기용하는 등 내야진의 체력 안배를 위한 유연한 운용을 시도하고 있다. 송성문의 빅리그 합류 여부는 구단의 전력 구상과 활용 가치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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