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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헬스케어 / 이재혁 / 2024-11-08 15:37:16
▲ 듀켐바이오 CI (사진= 듀켐바이오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듀켐바이오는 증권신고서 제출과 함께 기업공개 공모 절차 준비에 나선다. 듀켐바이오의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은 자금조달을 통한 설비투자 확대와 주식 유동성 확보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공모자금은 치매 진단제 생산시설 투자, 방사성의약품 CDMO 사업 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듀켐바이오는 2002년 설립된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최대주주는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다. 지난 2014년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뇌질환·암 진단 및 치료 방사성의약품 개발·제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품질관리기준(GMP)을 갖춘 6곳을 포함, 국내 최다인 총 12곳의 방사성의약품 제조소를 보유하고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치매, 파킨슨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진단제, 암 진단제 등을 내놓으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 왔다.

특히 듀켐바이오는 2013년 식약처 생산 실적 기준으로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당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는 12월로 예상되는 글로벌 치매 신약 레켐비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듀켐바이오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레켐비가 국내 의료현장에 본격 유통될 경우, 치매 치료에 앞서 사전에 조기진단을 해야하는 PET/CT 촬영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듀켐바이오의 치매 진단제 공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듀켐바이오는 최근 방사성의약품 R&D전문기업 ‘라디오디앤에스랩스’ 지분을 100% 인수했다. ‘라디오디앤에스랩스’ 지분 인수를 계기로 듀켐바이오는 기존 연구개발 역량을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방사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으로 재편하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진행, 인허가까지 신약개발 전체 단계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방사성의약품 CDMO 사업을 전개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CDMO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는 방사성의약품 글로벌 공급 부족 해결을 위한 것으로,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CDMO 생산설비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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