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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엑스앤브이엑스 CI (사진= 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
[mdtoday = 양정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최대주주로 있는 영국 바이오텍 기업 옥스퍼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가 개발 중인 차세대 면역항암제 ‘OVM-200’의 임상 1b상 결과가 세계 최대 암 학술대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개된다. 이번 발표는 이달 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연례 학회 내 ‘발달 치료 및 면역항암(Developmental Therapeutics – Immunotherapy)’ 세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조합 중첩 펩타이드(ROP) 서바이빈 면역치료제의 1b상 평가: 안전성, 면역원성 및 면역-임상적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포스터 형태로 공개된다. 이는 앞서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 그룹에 게재된 1a상 연구의 후속 데이터로, OVM-200의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OVM-200은 옥스퍼드 백메딕스의 독자적인 재조합 중첩 펩타이드(ROP)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면역항암제다. 이번 임상은 HLA 제한 없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난소암, 전립선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다기관·오픈라벨 방식으로 수행된 ‘퍼스트 인 휴먼(first-in-human)’ 연구다. 주요 임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평가 항목 | 주요 결과 |
|---|---|
| 안전성 (1차) | 중대한 이상반응 및 용량 제한 독성 없음, Grade 1 수준의 경미한 주사 부위 반응 |
| 면역원성 (2차) | 진행성 4기 환자군에서도 강력한 항체 및 T세포 반응 유도 |
| 치료 용량 (2차) | 1a상에서 선정된 2mg 용량을 1b상 확장 면역화 용량(최대 11회 투여)으로 확립 |
| 초기 효능 | 기존 치료 후 질환이 진행된 환자군에서 안정병변(SD) 및 PSA 반응 관찰 |
연구 총괄 책임자인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University College Hospital)의 마틴 포스터(Martin Forster) 교수는 “특히 4기 폐암 환자에게서 6개월간 안정병변(SD)이 관찰된 점은 매우 유망한 결과”라며, “OVM-200의 임상 2상을 통한 추가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윌리엄 핀치(William Finch) 옥스퍼드 백메딕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시험 완료는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현재 임상 2상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ASCO 발표를 통해 OVM-200의 데이터가 글로벌 무대에서 공됨에 따라,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추진 중인 아시아 임상 2상 및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 전략 등 글로벌 사업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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