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성우 기자] 고령화와 만성 질환의 증가로 인해 망막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습성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정맥폐쇄 등의 질환은 시력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망막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질환들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경미해 환자들이 자각하지 못한 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비가역적인 시력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망막 질환의 치료법 중 하나는 바로 ‘망막 주사 치료’다. 이는 눈 속 유리체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외래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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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명헌 원장 (사진=부천리더스안과 제공) |
대표적인 치료제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약물이다. 이 약물은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의 성장을 억제하고 망막 부종 및 출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줘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습성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환자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치료는 국소 마취 후 미세한 주사 바늘을 통해 진행되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큰 통증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환자의 질환 상태에 따라 주사 간격과 횟수가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이러한 주사 치료를 위해 대학병원을 찾아야 했고, 대기 시간이 길고 치료 절차가 복잡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망막 전문의가 상주하는 안과 의원에서도 망막 주사 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망막 질환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눈을 쉬게 하며, 눈에 부담을 주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천리더스안과 윤명헌 대표원장은 “망막 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시력 보존의 핵심”이라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함께, 증상이 의심될 경우 망막 전문가가 상주하며 망막 주사와 망막수술까지 가능한 전문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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