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전립선비대증, 약물치료 대신 수술 고려해야 하는 경우

고령층 위한 노인 임플란트, 전신질환 고려한 접근 필요

치과 / 박성하 기자 / 2026-05-04 13:00:23

[mdtoday = 박성하 기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아 상실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음식 섭취와 발음, 대인관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임플란트 치료를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초기 충치나 균열을 방치할 경우 점차 상태가 악화돼 결국 발치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치주질환이 장기간 지속되면 치아 상실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이는 노년층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주의가 필요하지만, 잇몸이 약해진 고령자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 강용욱 원장 (사진=고르다치과의원 제공)


이러한 상황에서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의 기능과 형태를 회복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접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저작 기능을 회복할 수 있고, 치조골 흡수를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고정력을 제공해 다양한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고령 환자의 경우 단순한 치료 접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잇몸뼈 상태, 골밀도, 전신 질환 유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 계획이 필수적이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경우에는 수술 전 정밀 진단과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

최근에는 컴퓨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임플란트가 노인 임플란트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3D CT와 구강 스캐너를 활용해 환자의 구강 구조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수술 전 모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식립 위치와 각도, 깊이를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다. 이후 맞춤형 수술 가이드를 제작해 실제 시술 시 오차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시스템은 최소 절개 혹은 무절개 방식으로 진행 가능해 출혈과 통증, 부기 등을 줄일 수 있으며, 회복 기간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체력 부담이 큰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 평가된다.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적 지원도 마련돼 있다.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평생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본인 부담금 약 30% 수준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노년층이 보다 현실적인 비용으로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

수술 이후의 관리 역시 중요하다.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안정적으로 결합되는 기간 동안 음주와 흡연은 피해야 하며,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 관리 등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 등 이상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이다.

 

고르다치과의원 부산점 강용욱 대표원장은 “노인 임플란트는 단순한 치아 대체를 넘어 전신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치료인 만큼, 정밀한 진단과 숙련된 의료진의 경험,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아 상실을 방치할수록 잇몸뼈가 감소해 치료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고 만약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치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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