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mdtoday=유정민 기자] 최근 급식으로 제공된 빵을 섭취한 후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가 확산되면서 풀무원의 주가가 하락했다.
13일 풀무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 하락한 1만2020원에 마감했다.
풀무원 주가는 이날 1%대 상승으로 시작했으나, 식중독 추가 발생 소식이 전해진 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집단 발생 사례가 총 4건으로 확인됐으며, 유증상자는 총 208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5일 충북 청주와 진천의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발생한 것이다. 당국의 조사 결과, 해당 식품과 환자들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문제의 제품인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해당 제품들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마더구스에서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사인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기한은 각각 올해 10월 12일과 9월 21일까지였다.
당국은 이후 세종과 부안에서도 해당 제품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식중독 사례 2건을 확인했다. 이들 급식소에서는 각각 지난달 16일과 15일에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가 제공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지역별 유증상자 수는 청주 120명, 진천 35명, 세종 18명, 부안 35명으로 집계됐다.
풀무원 관계자는 "문제로 지목된 제품 2종 약 2만7000개가 급식용으로 납품됐으며, 이후 충북 지역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처음 확인됐다"라며 "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은 사실이라 현재 전량 폐기 조치 후 전수 조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질병관리청 발표에서 세종과 부안 사례가 추가로 언급되긴 했지만, 전국 확산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