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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조용한 시력 도둑’ 녹내장 더 주의해야

안과 / 신창호 / 2025-07-29 13:47:27

[mdtoday=신창호 기자]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녹내장 환자에게 예상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강한 자외선과 탈수, 체온 상승으로 인한 안압 변동 등 다양한 여름 환경 요인이 녹내장의 진행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시력 도둑’이라 불리며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대표적인 실명 질환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여러 외부 환경 요인이 안압에 영향을 미치면서 녹내장 환자뿐만 아니라 고위험군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여름철 녹내장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우선, 고온으로 인한 체온 상승은 혈관 확장과 함께 간접적으로 안압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땀 배출과 수분 손실로 인한 탈수는 체내 수분 균형을 깨뜨려 안압 변동을 유발하며 갑작스러운 다량 수분 섭취 역시 일시적 안압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 양헌 원장 (사진 = 분당연세플러스안과 제공)

여기에 무리한 야외활동은 안압을 올릴 수 있는 자세와 체력 소모, 탈수 등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동반한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머리를 숙이는 자세는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 환자와 고위험군을 위한 여름철 생활 수칙으로는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소량씩 자주 섭취하고,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무리한 운동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평소보다 눈의 피로가 심하거나 시야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연세플러스안과의원 양헌 원장은 “이미 시신경이 손상된 상태에서는 작은 자극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여름철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증상 호전이 있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ssangdae9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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