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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2개 프로틴 음료 섭취, 치매 환자 건강 증진에 도움

신경과 / 김영재 의학전문기자 / 2026-02-20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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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칙적인 신체 운동과 고단백 영양 음료의 섭취가 치매 환자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김영재 의학전문기자] 규칙적인 신체 운동과 고단백 영양 음료의 섭취가 치매 환자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과 영양 섭취를 병행한 참가자들은 신체 능력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3개월 후에는 일상적인 과제를 스스로 수행하는 능력 또한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와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에 실렸다.

전문가들은 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경우 영양실조, 근육 약화, 노쇠 등의 위험이 증가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건강과 삶의 질 모두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연구에는 스톡홀름 지역의 8개 요양원에서 총 102명이 참여했다.

12주 동안 중재군은 하루에 여러 번 일어서기 운동을 수행하고 단백질이 강화된 영양 음료를 1~2개 섭취하도록 지시받았다.

연구진은 위생 관리, 옷 입기, 이동하기 등의 과제 수행 시 참가자들이 얼마나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는지 모니터링했다.

연구 결과, 전체 거주자를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병동 유형별로 결과를 세분화했을 때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특히 치매 병동에서 프로그램을 따른 참가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능력이 향상되어 돌봄 시간이 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Anders Wimo 연구원은 치매 병동에 있는 사람들이 기능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더 나은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중재 후 스스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가능한 설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기능 향상이 다양한 상황에서 개인이 필요로 하는 지원의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분석이 2차 분석인 만큼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봄 시간을 1차 결과변수로 설정하고 직원 배치 수준이나 업무 루틴과 같은 조직적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의학전문기자(wannabetk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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