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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무조건 발치해야 할까” 사랑니 관련 궁금증들

치과 / 김준수 / 2021-10-13 12:47:55

[mdtoday=김준수 기자] 여러 종류의 치아 가운데 사랑니는 예쁜 이름과 달리 상당한 통증을 수반하는 치아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치열 가장 안쪽에 자리 잡는다. 때문에 양치질시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까다롭고 충치나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적지 않으며 이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다른 치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대문에 사랑니를 발견하게 되면 즉시 치과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사랑니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 중 하나는 무조건 사랑니는 발치를 해야 하는 것인지, 혹은 그냥 둬도 될 지에 대한 물음이다. 사랑니는 정상적으로 난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잘못된 위치에 잘못된 형태로 났다면 치열을 고르지 못하게 하거나 위 아래가 어긋난 형태 등을 초래할 수 있고, 결국 치아의 기능은 물론 심미성에도 좋지 않으므로 이런 경우는 치과를 찾아 발치에 대해 상담을 나누길 권하고 있다.

보통 사랑니가 누워서 자라 바로 옆의 어금니 뿌리를 압박해 염증 또는 턱뼈 신경을 손상시키는 경우, 비정상적인 위치에 매복돼 자라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 가장 안쪽에 위치해 칫솔이 잘 닿지 않아 관리가 안돼 충치 혹은 잇몸질환이 생기기 쉬운 경우 발치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사랑니는 정상 분출 시기가 지나도록 치아가 잇몸 안에 남아 있는 매복치 형태를 보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매복돼 있거나 누워 있는 등 여러 방향으로 나오게 돼 문제점들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진통제로도 해결이 안 되는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때문에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인호 원장 (사진=서울범계치과의원 제공)

 

안양 서울범계치과의원 조인호 원장은 “간혹 사랑니를 뽑으면 얼굴이 작아져 보인다는 이야기로 무조건적인 사랑니 발치를 하고자 하는 환자도 있는데 사랑니를 뽑게 되면 통증과 불편함으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들어서 일시적인 체중 감소 효과를 보는 정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니는 섣불리 무조건 빼야 좋다거나 남겨야 좋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므로 사랑니가 감지되면 즉시 치과를 찾아야 하는데, 최근에는 정밀검사를 통해 보다 면밀한 환자의 치아 상태 파악이 가능하므로 미루지 않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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