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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센바이오팜 로고 (사진= 티센바이오팜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배양육 스타트업 티센바이오팜이 시약 등 외부 첨가물 없이 한우 유래 섬유아세포를 지방세포로 분화시키는 독자적인 공정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배양육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환경적 부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지방 분화 공정은 인슐린, 덱사메타손, 로지글리타존과 같은 특정 시약 사용이 필수적이었다. 이러한 시약들은 배양육의 생산 원가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며, 시약의 제조 및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은 배양육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티센바이오팜이 이번에 개발한 공정은 이 같은 시약 사용을 완전히 배제한 ‘시약 무첨가(Cost-free)’ 방식이 특징이다. 티센바이오팜 측은 “시약 사용에 따른 비용 발생을 차단하고 탄소 배출을 억제함으로써 배양육 상용화의 핵심 과제인 원가 절감과 탄소 저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티센바이오팜은 해당 기술을 자사의 덩어리형(Whole-cut) 배양육 생산 공정에 접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숙도가 높고 안전성이 확보된 초저가 소 지방 조직을 구현하여 배양육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티센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기술 확보는 배양육 산업의 상업화를 가로막던 원가와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성과”라며, “향후 배양육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티센바이오팜은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위한 스케일업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시리즈 A(Series A)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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