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인력 정신건강 상태, 재난 이전 수준 회복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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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대응 보건소 인력 10명 중 3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mdtoday=김동주 기자] 코로나19 대응 보건소 인력 10명 중 3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가 발간한 ‘코로나19 대응 보건소 인력의 정신건강 및 소진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보건소 직원의 29.5%(344명)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보였다.
이는 17개 보건소 직원 중 1168명을 대상으로 2022년 8월 진행한 조사 결과다.
또한 우울(22.2%), 불안(12.9%) 등을 보였으며 코로나19 관련 업무 수행 이전과 비교해 재난 이후 보건소 인력의 공황장애는 1.3%, 우울증은 4.5%, 수면장애는 3.0% 증가했다.
이에 보고서는 “아직 보건소 인력의 정신건강 상태가 재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보건소 인력의 90% 이상이 ‘업무량 증가 및 과다’, ‘민원이 많음’, ‘경제적 보상 미흡’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보고서는 “재난 대응 인력의 업무 소진 예방을 위한 장기적인 차원의 재정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공공보건 의료 인력이 코로나19 재난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 가능한 여러 가지 상황에 적합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정부 재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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