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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모를 어지럼증, 경추성 어지럼증 의심할 수 있어

이비인후과 / 신창호 / 2025-08-05 16:04:46

[mdtoday=신창호 기자] 어지럼증의 원인으로 잘 알려진 질환으로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과 같은 질환이 있다. 이 병들은 대부분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의 기능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평형기능검사, 청력검사등을 통해서 질환들을 감별할 수 있는데, 달팽이관의 기능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아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 병들이 있다.

 

그 중 최근 여러 문헌을 통해서 보고되고 있는 질환이 경추성 어지럼증이다. 이는 경추(목뼈) 주변 구조물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특이적 어지럼증으로 의심하지 않으면 진단하기 어려운 병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늘면서 목부위에 긴장된 자세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해당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목디스크나 거북목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목, 어깨의 근막통증을 유발해 두통이나 안면부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는데, 경추성 어지러움증은 단순히 두통, 근육통을 유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추 주변 구조물의 이상이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 기전으로는 1~3번 경추의 근육 및 관절 수용기에서 오는 고유 감각 정보가 평형기능과 상호작용을 하여 자세조절을 하는데 문제를 발생하여 감각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 박경태 원장 (사진 = 서울빙빙이비인후과 제공)

또한, 경추 움직임에 따라 추골동맥이 일시적으로 압박되면 뇌간의 혈류장애를 일으켜 어지럼을 유발시키게 된다. 만성적인 거북목, 일자목, 경추 긴장의 환자들은 평형계와 시각정보사이의 정보 불일치로 늘 공간지각에 이상을 느껴 어지리한 느낌의 비회전성 어지럼을 느끼게 된다.


경추성 어지럼증 환자는 어지럼증 뿐만 아니라 머리와 목이 불편한 느낌이 있고 목의 움직임이 제한된다. 두통이 나타나는 쪽 목뼈에 자극과 함께 어깨통증도 같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머리 뒷부분부터 조이는 느낌과 잦은 두통 및 어지럼증, 이명 증상을 함께 느끼거나 손 저림, 눈 통증,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심한 두통이 있지만 울리는 박동성이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없는 경우 경추성을 의심할 수 있다. 가끔 눈 통증이나 시력 저하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데, 목에서 나오는 신경과 얼굴의 신경이 서로 연결돼 있는 인체구조 때문이다.

 

특히, 울산 서울빙빙이비인후과 박경태 대표원장은 “증상만 들어보면 귀가 먹먹하면서 어지럽기 때문에 메니에르 병과도 비슷하고, 머리를 움직일때 어지럼증이 유발되어, 일부 이석증과도 비슷한 증상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구별할수 있는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명확하게 파악하기위해서 다양한 검사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한데, 경추 부위의 밸런스를 깨는 자세를 무의식적으로 취하게 돼 목이나 후두부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게 되며, 두통이나 안면부의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두통 재발을 낮추고 만성화를 막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통증만 경감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 질환을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치료를 위한 다양한 치료방법이 마련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치료법으로는 근육이완제 복용 및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근육의 긴장도를 풀어주어 호전 될 수 있으며, 주사치료를 통해 두경부 부위 근긴장도를 해소하는 방법도 있다. 경추 후지내측지 차단술과 프롤로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 경추 후지내측지 차단술은 초음파나 방사선 영상 장치를 보며 주사액을 주입하는 시술이다. 근육을 풀어주며, 디스크와 관절의 압력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프롤로치료는 약물을 환부에 주사해 작게 염증을 나게하여 염증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환부가 강화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진단이 어려운 경추성 어지럼증은 일단 진단이 이루어지면 대부분 자세교정이나 물리치료,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참으며 병을 키우기 보다 가까운 이비인후과의 두통클리닉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ssangdae9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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