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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오렌지 주스 섭취가 비만 환자의 심혈관·대사 기능을 개선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100%’ 오렌지 주스 섭취가 비만 환자의 심혈관·대사 기능을 개선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렌지 주스 섭취가 체내 면역 기능 및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분자 식품영양 연구 저널(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에 실렸다.
서양의 아침 식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식품 중 하나가 바로 오렌지 주스이다. 오렌지 주스는 비타민 C나 칼륨, 엽산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있어 면역력이나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다만 영양소뿐 아니라 당 함량도 높기에 설탕이 최대한 적게 들어간 ‘100%’ 오렌지 주스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브라질과 미국의 공동 연구진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두 달간의 100% 오렌지 주스 섭취가 세포의 면역학적·유전적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들은 세포 내 1700개 이상의 유전자 변화를 추적해 염증이나 혈압, 지질 대사 등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오렌지 주스 섭취는 체내 염증 수준을 줄여주고 혈관 기능을 활성화했다. 다만 이러한 영향은 체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정상 체중인 경우 염증과 관련된 유전자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지질 대사나 체내 에너지 사용 방식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오렌지 주스의 효과는 감귤류나 베리, 차, 코코아 등에도 들어 있는 천연 화합물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를 통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플라보노이드의 항산화 효과가 심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100% 오렌지 주스 섭취가 심혈관·대사 기능을 개선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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