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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황반병성 치료용 로봇, 뛰어난 성능 보여

안과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2025-10-27 08: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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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성 황반병성(AMD) 치료용으로 개발된 안과 수술 보조 로봇은 준비 시간을 5분 미만으로 줄이면서 망막에 15마이크로미터 정밀도로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노인성 황반병성(AMD) 치료용으로 개발된 안과 수술 보조 로봇은 준비 시간을 5분 미만으로 줄이면서 망막에 15마이크로미터 정밀도로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새롭게 개발된 AMD 치료용 안과 수술 보조 로봇의 성과가 ‘국제의료로봇심포지엄(ISMR)’에서 발표됐다.

현재 AMD 치료는 눈 옆쪽으로 약물을 주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새 로봇은 두께 200마이크로미터의 망막 내부에 바늘을 정확히 위치시켜 약물을 표적 부위에 전달함으로써 혈관신생 관련 성장인자 작용을 차단한다.

연구진은 회전 테이블과 고감도 로봇 팔을 갖춘 이동형 플랫폼을 개발했다. 센서는 자동으로 안구와 홍채를 식별하고, 학습된 신경망은 5분 내 최적 수술 포지션을 잡는다. 이는 일반적인 로봇 수술 준비 시간이 최대 1시간에 이르는 점과 대비된다.

마이크로 수준 제어가 최대 난관이었지만 고정밀 매니퓰레이터를 개발해 주사침을 15마이크로미터 오차로 배치할 수 있게 했다. 수술 중 미세한 안구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차 역시 충분히 수용 가능한 오차 범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인체 적용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후 돼지 안구 시험을 거쳐, 2026년 초 생체 동물 시험을 진행한 뒤 수년 내 임상시험을 통해 첫 인체 투여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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