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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줄기세포 이식,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 개선

안과 /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2025-09-29 08: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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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세포 이식이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개선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줄기세포 이식이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개선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에게 특수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것이 시력 개선 효과가 있는지 조사한 연구 결과가 ‘셀 줄기세포 저널(Cell Stem Cell)’에 실렸다.

미국에서 나이 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은 실명의 주요 원인 질환이다. 

 

황반은 망막의 중앙 부위로, 고해상도의 색 인식을 담당하는 세포들로 채워져 있다.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황반이 변성되면 가운데 시야부터 흐려지기 시작해 점차 변연부 시야도 보이지 않게 된다.

연구진은 진행성 건성 나이 관련 황반변성(advanced dry AMD) 환자 6명에게 안저 조직에서 분리한 줄기세포 5만개를 이식해 시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이 사용한 줄기세포는 망막 색소 상피 세포로만 분화할 수 있도록 특수 유전적 처리가 돼 있었다.

연구 결과 줄기세포 이식 1년 후 환자들의 시력은 시력표에서 21개 글자를 더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또한 이식 후 심각한 염증이나 종양 등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현재 줄기세포 15만개와 25만개를 이식한 12명의 환자를 추적·관찰하는 연구를 추가로 진행 중이며, 해당 연구에서도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임상시험의 다음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줄기세포 이식이 나이 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개선해준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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