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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하이푸 치료 전 ‘이것’ 체크해야

산부인과 / 고동현 / 2022-03-31 18:09:59

[mdtoday=고동현 기자] 자궁근종은 성인 여성들에게 주로 일어나는 자궁난소질환 중 대표 격으로 자궁에 발생하는 비정상적 근육 덩어리, 즉 혹으로 대부분은 양성 종양이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대체로 여성호르몬 과다 분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성이 아닌 이상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은 아니지만, 생리통과 생리과다, 난임을 유발해 여성의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떨어뜨린다.

자궁근종은 무조건 제거하기보다는 증상, 위치, 크기에 따라 즉시 치료할지 추적 관찰 여부를 결정한다. 위치가 나쁘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물리적인 방법으로 병변을 없애는 치료를 시행한다. 자궁근종의 치료법으로는 로봇수술, 자궁근종 절제술과 복강경, 그리고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하이푸, 자궁동맥색전술이 있다.

치료 방법은 초음파, MRI 그리고 의료진의 진단과 나이, 임신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에게 적합한 방안을 결정한다. 이 중에서도 자궁의 기능을 보존하면서 비수술적인 방법인 하이푸 시술은 열에너지를 이용해 근종을 태워 없애는 방법으로 절개 없이 엎드린 상태에서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시술한다.
 

▲ 이경숙 원장 (사진=레아산부인과의원 제공)


MRI 진단 결과와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의료진이 직접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 내 있는 근종을 태운다. 괴사한 종양은 수개월에 걸쳐 크기가 90% 이상 크기가 줄어든다. 고온의 에너지를 활용하지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열감 정도이며 시술 후에 하루 이틀 정도 생리통 정도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절개 없이 종양만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은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레아산부인과의원 이경숙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 하이푸 시술은 의료진의 판독 능력과 숙련도, 근종의 크기와 개수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검사와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근종이 너무 크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 2회 이상 나누어서 시술 할 수도 있다. 또한, 시술 후에도 MRI 촬영을 통해 근종이 줄어들었는지 꾸준한 경과 체크와 사후관리가 가능한 병원인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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