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문화ㆍ연예

디지털 임플란트 원리와 주의사항

치과 / 고동현 / 2022-01-20 18:23:39

[mdtoday=고동현 기자] 디지털기기와 인간, 물리적 환경의 융합에 의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 디지털화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의료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삶의 질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치아 관련해서도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치과의 모든 프로세스가 디지털화 되고 있다.

치과 치료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치과용 임플란트 기술 역시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 3D 프린터, 구강스캐너와 같이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이전보다 정확하고 빠른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치료법에 비해 환자들이 임플란트 치료 중 겪어야 하는 불편함과 통증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덴티스킨치과 한상윤 대표원장은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란 티타늄으로 제작된 인공치근을 골유착시키고 인공치아로 고정시켜 상실된 치아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로, 현재는 가장 보편화된 치과 치료 중 하나로 손 꼽힌다”며 “과거 자연치아를 대체하는데 많이 사용했던 틀니와 브릿지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고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어 고령층부터 젊은층까지 많은 이들이 찾는 치료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임플란트 치료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기존 임플란트 시스템의 경우 상부구조물을 반복적으로 탈착하면서 잇몸에 큰 자극을 주고 치료 과정이 복잡해 상당히 오랜 진료시간을 필요로 한다. 또한 인상채득(본뜨기)을 위해서는 임플란트에 전용 구조물을 장착해야 하고 보철물을 치과용 접착제로 붙이는 과정에서 잔여 시멘트로 인한 잇몸염증 및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인상채득부터 크라운 부착, 유지보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 제작과정이 디지털화로 진행되는 하이니스 임플란트 시스템이 이용되고 있다. 하이니스 시스템은 환자가 체어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줘 잇몸에 가해지는 자극을 덜 수 있고 진료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전용 임플란트 구조물 교체 없이 디지털 방식 또는 간단한 인상채득이 가능해 보다 편안한 임플란트 진료가 가능하다.
 

▲ 한상윤 원장 (사진=덴티스킨치과 제공)


조립체 채결방식도 바꿔 치과용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잇몸 속 잔여 시멘트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부작용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2중의 특수구조로 돼 있어 보철물의 스크류가 풀리거나 부러질 가능성이 적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고도화된 기술을 통한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해도 자신의 구강 상태에 맞춰 적합한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해주는 곳에서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픽스처와 함께 이를 보철물에 연결해주는 지대주의 역할이 큰데, 픽스처에는 등급이 있고 지대주도 기성지대주와 커스텀 지대주가 있다. 오랜 기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기 위해선 자신의 치아, 잇몸, 뼈 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커스텀 지대주를 통해 픽스처에 단단히 연결해 고정시킬 수 있어야 한다.

한상윤 원장은 “임플란트를 위한 치과 선택 시 개인별 잇몸 상태, 뼈 상태, 구강, 악, 안면 등을 통합적으로 생각한 치료가 이뤄져야 만족도가 높으며 재수술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장비, 의료진 실력, 사후관리, 과잉진료가 없는지도 꼼꼼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뽑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통증 없는 사랑니, 방치가 위험한 이유
방치하면 신경치료로 이어지는 충치, 단계별 치료법은
무턱과 턱관절 동시에 잡는 ‘S&S Slim & Short’ 무턱교정이란
치아 발치의 주된 원인, 잇몸질환
어린이 충치, 유치라고 방치했다간 영구치에도 악영향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