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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소액주주 추천 사내이사 1인 추가…사측은 경영권 방어

제약ㆍ바이오 / 남연희 / 2022-04-04 07:22:27
박영주 임상개발부문장 겸 미국법인장 신임 사내이사 선임 안건 부결
▲ 헬릭스미스 CI (사진=헬릭스미스 제공)

 

[mdtoday=남연희 기자] 헬릭스미스 경영진과 소액주주 간 신규 사내이사 선임 관련 표 대결에서 사측이 추천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

다만 소액 주주들은 이사회의 과반을 장악한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해 사측은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3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현 사외이사 2인 해임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사측이 후보로 제시한 박영주 임상개발부문장 겸 미국법인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 측이 내세운 박재석 HR자산운용 고문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안은 가결됐다.

그동안 헬릭스미스의 경영권 분쟁을 두고 회사는 주주들과의 갈등이 지속돼 왔다.

소액주주 비대위는 공정거래위원장 출신 노대래 이사와 연구개발(R&D) 부문 사외이사인 차스 분트라(Chas Bountra)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의 해임을 요구했다. 또 서제희 사내이사 임기만료 후임으로 새로운 이사 1인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액주주 비대위는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현재 사내이사 2인과 새로운 이사 3인을 추가로 임명, 회사의 이사진 과반수를 차지해 경영진을 완전히 교체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날 주총에서 기존 사외이사 2인 해임의 건은 부결됐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 비대위 측이 내세운 최경준·김호철 후보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건도 자동 폐기됐다.

이에 따라 헬릭스미스 소액주주 비대위는 지난해 사내이사로 선임한 최동규 전 특허청장과 김훈식 유티씨인베스트먼트 고문 등 2인에 이어 추가로 1인을 확보하면서 이사회 8명 중 3명을 자리에 앉혔다.

헬릭스미스는 1일 IR레터를 통해 “사외이사 해임 건은 부결됐지만, 당사가 추천한 사내이사는 선임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진 구성에서 과반수를 확보해 경영의 안정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엔젠시스 DPN 임상 3상(3-2) 결과가 나오고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CDMO와 전임상 동물연구 사업에서도 실적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술이전 혹은 투자유치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회사의 시스템과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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