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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279억 달러 달성…역대 최대치 경신

제약ㆍ바이오 / 김미경 기자 / 2026-03-05 07:04:31
▲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지난해 279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진=DB)

 

[mdtoday = 김미경 기자]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지난해 279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의약품은 수출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화장품도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이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계 동향 공유 및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한 정부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 수출기업과 관련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은 27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으로 국내 주력산업 중 8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의약품 수출이 10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의약품 수출의 62.6%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며 최근 10년간 약 10배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스위스·헝가리가 주요 수출국으로 전체 수출의 39.5%를 차지하면서 선진 시장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의료기기는 체외진단기기가 수출회복세로 전환했고, 일반 의료기기도 꾸준한 성장세로 약진하는 한편,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일본이 전체 수출의 33.1%를 차지해 상위 1~3위를 유지했다.

화장품은 한국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한류 영향에 K-뷰티 인기가 더해져 수출액이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102억 달러 대비 12.2% 증가했다. 202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미국이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로 올라섰고, 동남아와 중동, 유럽 등으로 시장 다변화도 이어가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목표를 304억 달러로 발표했다. 의약품 117억 달러, 의료기기 62억 달러, 화장품 125억 달러 달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작년보다 3.5배 증가한 2338억원을 투입해 투자 촉진 및 공급망 강화, 해외 규제대응·컨설팅·마케팅·현지 거점 구축 등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수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1조원 규모 메가펀드 조성을 지속하고 임상 3상 특화 1500억원 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의료기기는 AI 응용 제품 상용화와 수술로봇 이노베이션랩 구축을 추진한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원료 안전성 정보 제공 확대와 미국 OTC 등록 컨설팅 지원 등을 강화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세계 1위 위탁생산역량과 K-뷰티의 선풍적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산 바이오의약품, 미용 의료기기, 화장품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반도체를 이어갈 제2의 먹거리산업으로서 바이오헬스산업이 주요 수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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