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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시 만성 질염···질정·질좌제·질항염액 등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여성 / 김준수 / 2024-07-19 18:53:23


[mdtoday=김준수 기자] 여성 건강에 있어 가장 흔한 문제 중 하나인 질염은 많은 여성들이 한 번쯤은 겪게 되는 불편한 질환이다. 특히 반복적인 질염은 여성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질염이 발생할 때 많은 여성들은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항생제의 잦은 복용은 질 내 유익한 세균까지 파괴해 자연적인 방어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만성 질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더나아질 관계자는 “반복적인 질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생제의 남용을 피하고, 자신에게 맞는 대체 치료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제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중에는 항생제가 포함되지 않은 다양한 질염 치료제가 판매되고 있다. 주로 천연 성분을 사용한 항염증제와 항균제는 부작용 없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락토바실러스와 같은 성분을 통해 질 내 유익한 세균의 성장을 촉진해 자연적인 방어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질염 치료제들 역시 증상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고 사용하면 더욱 극대화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질염의 원인과 증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여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각 질염의 증상과 그에 맞는 치료제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각 질염의 특징적인 증상을 통해 현재 나에게 발병한 질염이 어떤 질염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질염으로는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세균성 질염이 있다.

먼저 칸디다 질염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두부 같은 흰색 분비물이 나타난다. 외음부가 붓고, 붉어지며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칸디다 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한 칸디다 질염은 주로 항진균제로 치료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카네스텐 연고, 카네스텐 질정, 더나아질 질항염액 등이 있다.

다음으로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Trichomonas vaginalis)라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노란색 또는 녹색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발생하며, 질 내 가려움증과 작열감이 동반된다. 또한, 배뇨 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이 함유된 로멕스 겔, 메로겔 등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세균성 질염은 질 내 정상 세균 수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회색빛의 얇은 분비물이 나타나며, 진한 생선 냄새가 난다. 가려움증이나 작열감이 동반될 수 있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 그러나 세균성 질염은 주로 타 질염과 동반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특정 질염치료제를 사용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여 위와 동일한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이 함유된 로멕스 겔, 메로겔 등을 사용함과 동시에 더나아질 질항염액 또는 지노베타딘 질항염액을 함께 사용한다.

질염은 즉각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을 통한 질 건강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평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지나친 세정제 사용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착용하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질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여성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질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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