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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진, 코로나19 바이러스 비활성화 기술 개발

내과 / 한지혁 / 2021-02-26 08: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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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사진=DB)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의 가능성이 제시됐다.

25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학술지 ‘Bioconjugate Chemistry’에 게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코나 입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뒤, 바이러스의 구성 성분인 ‘스파이크 단백질’을 세포 표면의 ‘ACE2 수용체’에 단단히 결합한 뒤 세포 내로 침투한다.

침투한 바이러스는 세포 안에서 스스로를 복제하며, 이러한 과정에 대한 면역 반응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을 때 호흡기나 혈관, 두뇌 등의 기관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연구진은 현미경과 단백질 결정화 기법을 통해 스파이크 단백질과 ACE2 수용체 접합부의 분자 구조를 분석해, ACE2 수용체의 나선형 꼬리 구조가 스파이크 단백질과의 결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ACE2 수용체 대신 결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여러 종류의 물질들을 시험했다.

실험 결과 두 종류의 물질이 효과를 보였는데, 이들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한 뒤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하는 것을 억제해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이러한 물질의 특성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비강 스프레이 형태로 제품을 개발해, 바이러스가 세포 표면에 결합하기 전에 비활성화시키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그들은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제품의 개발을 위한 절차들을 밟아 나갈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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