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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류 함량 변화 분석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
어린이 음료·치즈의 당류·나트륨은 감소됐으나, 과자류·죽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품질비교사업 중 식품의 당류 및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품목 286개 제품을 대상으로 올해 4월 기준 함량 변화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그 결과, 당류는 32%, 나트륨은 49%의 제품만이 당류 및 나트륨 함량이 감소해 여전히 저감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 당시 당류와 나트륨 저감 자율개선 계획을 제출한 제품의 이행 실천율도 약 53% 수준으로 미흡했다.
총 1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함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당류가 저감화된 제품은 35개(32%)였고, 동일한 제품이 26개(23%), 감소한 제품이 35개(32%)로 확인됐다. 전체 평균 당류 함량은 1.3% 증가했다.
어린이음료(2012)는 7개 제품 중 5개 제품(71%)의 당류 함량이 저감됐으며, 어린이치즈(2013)는 13개 제품 중 12개 제품(92%)의 나트륨 함량이 저감됐다.
반면, 과자류(2015)는 20개 제품 중 10개 제품이 평균 51% 증가했으며, 당류 함량이 감소한 제품은 없었다.
프랜차이즈치킨(2016)은 2개 제품에서 평균 65% 당류 함량이 감소했으나, 다른 2개 제품에서 평균 101% 증가하여 전체적으로는 당류 함량이 증가했다.
가장 많은 수의 제품이 저감된 품목은 오렌지주스(2014)와 두유(2015)로 각 6개 제품에서 평균 24%, 21%의 함량이 저감됐다. 발효유(2015)도 5개 제품에서 평균 34%씩 당류 함량이 감소했다.
총 122개 제품을 대상으로 함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나트륨이 저감화된 제품은 60개(49%)였고, 전체 평균 나트륨 함량은 1.8% 감소했다.
과자류(2015)의 경우, 9개 제품에서 평균 13% 나트륨 함량이 감소했으나, 다른 11개 제품에서 평균 39% 증가하여 전체적으로는 나트륨 함량이 늘었다.
가장 많은 수의 제품이 저감된 품목은 어린이치즈(2013)로 총 12개 제품에서 평균 43%의 함량이 저감됐으며, 프랜차이즈치킨(2016)도 10개 제품에서 평균 15%의 나트륨 함량이 감소했다.
2012년 이후 시행된 조사 결과와 관련하여 당시 당류 및 나트륨 저감 계획을 제출한 사업자에 대해 저감화 이행 실적을 확인한 결과, 총 51개 제품 중 27개(약 53%)의 제품만 저감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 함량 저감 계획을 제출한 20개 제품 중 14개(70%) 제품이 저감화됐고, 나트륨 함량 저감 계획을 제출한 31개 제품 중 13개(42%) 제품만 저감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계에 당류 및 나트륨 저감 제품 개발을 적극 권고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업자의 자율 개선 이행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당류 및 나트륨 저감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저감 제품을 쉽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전용 판매구역(온·오프라인) 설치를 관련 사업자에게 권고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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