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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운동에 손세정제 '쑥쑥'…과용하면 건조증·손트임

유통 / 김수경 / 2008-08-06 06:18:21
알코올 포함 손세정제 시용 후 보습력 풍부한 로션 등 발라야 기온이 크게 올라가는 여름철 식중독과 세균성 이질, 콜레라, 뇌수막염 등 각종 전염성 질병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요즘 뇌수막염 비상이 걸려 전국적으로 손씻기 운동 캠페인 등이 펼쳐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 마지막 주부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는 대부분 어린이들로 지난 달 19일 까지 신고된 환자 수는 1900여명 인데 이 가운데 3살~14살 사이 어린이는 1700여명으로 90%가 넘는다.

이에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손세정제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

그러나 손세정제는 일반 비누에 비해 살균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특히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사용할 경우 건조증, 손트임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 물 없이도 손을 닦는다?…다양한 손세정제 등장

세균이 생활용품업계의 ‘공공의 적’으로 떠올랐다.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건강을 염려하는 웰빙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비누 시장에서도 항균이 단골 키워드로 등장, 손 전용세정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옥시 레킷벤키저는 항균기능이 가미된 손 세정제 ‘데톨 항균 포밍 핸드워시’(250ml, 4800원)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라벤더향과 오렌지향 두 가지로 구성 돼 있디. 출시된 항균성분인 피시엠엑스(PCMX)가 들어있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렐라균, 대장균 등 유해세균 및 독감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없애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옥시 홍보팀 관계자는 “항균성분인 피시엠엑스(PCMX)가 들어있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렐라균, 대장균 등 유해세균 및 독감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없애준다”며 “특히 내용물이 거품으로 나와 어린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손 씻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도 손 전용 항균 세정제 ‘비욘드 디톡스 퓨어앤클린 핸드워시’(200ml, 1만2000원)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액상비누와 클렌저, 미스트 3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소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이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해 세균 및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프리카에서 더러운 물을 정화하기 위해 쓰이는 모린가열매 추출물이 함유돼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의 피부흡착에 의한 세포 파괴를 막아줄 뿐 아니라 피부청정효과와 함께 피부에 먼지가 묻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처럼 물을 이용해야하는 제품이 있는 반면 알코올이 들어가서 물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의 경우에는 살균력이 상당히 우수하다는 특징과 함께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한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쓰리엠의 ‘엔플러스 핸드세나타이저’(250ml,1만1000원"는 겔 타입 제품으로 손에 있는 박테리아와 세균을 즉가적으로 제거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외에 미샤 퍼펙트 클린헨즈 겔 (200ml,4800원)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손세정제 과용하면 손트임 심해진다

최근 개봉한 한 영화에서 결백증으로 ‘손 세정제’를 달고 사는 인물이 묘사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또한 ‘세균 민감족’으로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멋지게 악수하며 웃음 짓는 부시 대통령의 뒤에는 손 소독제를 든 비서가 항시 대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손을 씻을 때 비누가 아닌 손세정제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 그만큼 살균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강력한 향균, 살균작용을 하는 반면 트러블을 일으키고 피부를 거칠어지게 만들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

신학철 피부과 신학철 원장은 “알코올 성분이 많이 포함된 세정제는 순간적으로 박테리아를 박멸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알코올 성분이 증발하면서 손에 있는 수분과 유분기를 빼앗아가 손이 건조해지고 심하면 틀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세정제로 손을 씻고 난 후에는 반드시 보습력이 강한 로션을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고 충고했다.

신 원장은 “특히 민감성이나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무알코올 세정제를 사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손세정제 제품 사용으로 인한 손트임 등 부작용을 막으려면 살균작용이 강한 손세정제는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만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고형비누를 쓰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요즘 유행하고 있는 뇌수막염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질병예방을 위해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모여있는 어린이집 등 단체시설에서는 위생관리 강화와 함께 손 씻기 교육 등을 통해 여름철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수경 (sh6mw@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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