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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필러 ‘벨라스트’ 中 진입 좌절

제약ㆍ바이오 / 남연희 / 2021-10-01 07:10:57
▲벨라스트-L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의 필러 ‘벨라스트’ 중국 진입이 또 좌절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 15일 중국 하이황(Haihuang Biological Technology)과 체결한 ‘벨라스트’ 판매공급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8년 1476만 달러(158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계약 시작 예정일인 2022년을 3달여 앞두고 해지가 결정됐다.

동국제약은 이번 계약 해지와 관련해 “중국 하이황에서 제품의 생체적합성 심사 및 출시까지 약 5~6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 그 이후 경쟁제품의 출시상황 등에 따른 중국 미용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사유로 최종 사업진행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이에 앞선 2018년에도 ‘벨라스트’ 공급계약 해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중국 내 판매허가 취득 불가로 나시바오제약(NaSiBao Pharmaceutical Technology)과 체결한 계약이 깨졌다.

중국 CFDA의 의료기기 제품허가 등록규정(사후멸균시스템)과 당사의 멸균시스템(2014년 당시)이 다른 사유로 임상진행 및 허가등록이 불가하게 돼 계약을 철회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벨라스트는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된 가교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주름개선 필러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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