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과 저림 증상 유발하는 발목연골손상, 내시경 재생술로 치료

정형외과 / 고동현 / 2021-10-05 17:17:44



일반인에게 연골손상이란 50대 이후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기지만 발목은 예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발목염좌를 비롯한 족부외상 환자는 120만명이 넘는다. 연골은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외상에 쉽게 노출된 탓에 발목연골 손상은 외상에 의한 경우가 70% 이상으로, 국제족부관절학회 및 SCI 저널 AOFAS, Foot& Ankle International 보고에 따르면 발생 연령도 불과 20대로 어깨, 무릎에 비해 30이나 빨리 발생한다.

연골손상과 관절염은 바늘과 실처럼 함께하며, 약물이나 보존치료를 통해 재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족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맞는 빠른 수술을 통해 이를 예방해야 한다.

서울 바른사랑병원 족부전담팀 배의정 원장은 내시경 발목연골 손상 역시 내시경 연골재생술을 적용하면 당일 수술/퇴원과 기브스 없는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내시경 연골재생술은 3mm 직경의 초소형 족부내시경을 이용한 발목연골 손상 부위와 주변의 골수세포를 자극하는 수술법이다. 기존의 미세천공술은 환자의 체중, 직업/생활환경, 해부학적 특이를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인 천공범위 적용으로 효과에 편차가 컸다. 그리고 이런 실패는 손상을 촉진시켜 줄기세포 연골재생술과 같은 시간과 치료 비용 가중의 원인이 됐다.

그러나 내시경 연골재생술은 수술 전 이학, 영상의학 검사로 환자 개개인의 특이를 파악하고, 기능적 평가를 종합해 수술 전 여러 번의 시뮬레이선 시행을 통해 가장 적합한 천공범위를 설정한다. 따라서 수술 후 발생될 수 있는 네가티브를 보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시경 연골재생술의 장점은 빠른 회복이다. 특히 발목 부분마취 후 연골의 주변부에서 Out-In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고 Direct-In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포털을 생성하면 주변조직을 침범하지 않고 10~15분 이내 수술을 마칠 수 있다. 통증, 입원, 기브스 등의 부담 없이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 치료로 진행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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