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ASLMS서 ‘바스큐라589’ 공개
세계적 석학 록스 앤더슨 박사, 기술적 독창성 및 임상 결과 주목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5-12 09:08:49
[mdtoday = 박성하 기자] 피부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이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혈관 치료 레이저 ‘바스큐라589(VASCURA 589)’의 기술력과 초기 임상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학회에는 현대 피부 레이저 의학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하버드 의대 록스 앤더슨 박사가 레이저옵텍 부스를 직접 방문해 해당 장비의 기술적 독창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이번 학회에서 레이저옵텍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헬리오스785, 피콜로프리미엄, 팔라스 및 팔라스프리미엄 등 주요 제품군을 전시했다. 특히 엑시머 가스 없이 구현한 311nm 고체 UV 레이저인 팔라스 시리즈와 다파장 플랫폼인 헬리오스785는 현지 의료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바스큐라589는 이번 학회를 통해 글로벌 의료진에게 상세히 소개됐다. 록스 앤더슨 박사는 선택적 광열분해 이론을 정립한 인물로, 현대 피부 레이저 치료의 기틀을 마련한 세계적 권위자다. 현장에서 레이저옵텍 주홍 회장과 오즈피부과 오창근 원장은 바스큐라589의 개발 배경과 화염상모반, 모세혈관확장증 등에 대한 초기 임상 사례를 설명했다.
앤더슨 박사는 589nm 파장의 고출력 고체 혈관 레이저 구현 방식과 콰지 롱펄스 특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가스 기반 레이저와 차별화된 고체 플랫폼이라는 점이 향후 혈관 치료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학회 기간 중 오창근 원장은 ‘피부 혈관 병변 치료를 위한 새로운 589nm 라만 기반 고체 혈관 레이저 장치의 개발: 예비 임상 관찰’이라는 주제로 ePoster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에는 JMO 피부과 고우석 원장과 레이저옵텍 주홍 회장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또한 레이저옵텍은 미국, 유럽, 중남미 지역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해 ‘다인 앤 디스커스(Dine & Discourse)’ 미팅을 열고 바스큐라589의 임상 경험과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권위 있는 석학으로부터 기술적 독창성과 임상적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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