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매출 유지에도 수익성 악화…베이커리·푸드 동반 부진
베이커리 부문 127억원 흑자에서 2억원 적자로 후퇴
시화센터 화재 관련 유형자산처분손실 114억원 반영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5-19 08:04:09
[mdtoday = 박성하 기자] 삼립이 올해 1분기 매출 규모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베이커리와 푸드 부문 부진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삼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81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 161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올해 43억원 영업손실로 돌아섰고, 당기순손익도 97억원 흑자에서 68억원 손실로 전환했다.
주력인 베이커리 부문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베이커리 매출은 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줄었고, 영업손익은 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유통 부문은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매출은 43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22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시화센터 화재 관련 손실도 순손실에 영향을 줬다. 1분기 기타비용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24억원보다 크게 늘었고, 이 가운데 유형자산처분손실 114억원이 반영됐다. 기타수익은 보험금 수익 등의 영향으로 1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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