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치료제, 간암 환자에도 91.7% 치료 효과”
김정한 교수 "C형간염 치료제, 간암 환자 대한 적극적 치료 검토해야"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 2021-03-17 14:03:05
C형간염 치료제가 간세포암종(간암) 환자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는 2016~2018년 건국대병원에서 C형간염 치료제를 투여받은 192명을 대상으로 간암 환자(24명)와 그렇지 않은 환자(168명)로 나눠 치료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C형간염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소독하지 않은 바늘이나 침 등등으로 감염이 이뤄진다. 감염 후 약 2~10주 동안 잠복기를 거치는 데 이 중 60~80%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암이나 간경변으로 진행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김정한 교수는 “C형간염의 치료는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는 치료제의 도입 후 패러다임이 변해 더 이상 치료를 주저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그동안 간암 환자에서의 치료 효과 자료가 부족한 상태였는데 이번 연구 결과가 간암 환자에서도 적극적 치료를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 논문은 2021년 3월 대한내과학회지 영문판(KJIM)에 게재됐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