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만성 허리 통증, 척추유합술도 내시경으로 가능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4-02 10:00:00
60대부터 빠르게 진행되는 노화로 인해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퇴행성 척추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질환의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도 회복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없다. 다만 고령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걱정과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기도 한다. 척추질환은 시기를 놓치면 회복까지 더욱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제 때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척추유합술은 나사를 이용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난 척추뼈, 주저앉은 척추뼈를 정상적인 위치로 고정해 유합시키는 수술법이다. 기존에 척추유합술을 하기 위해서는 허리에 큰 상처를 내는 절개와 일정 정도의 수혈이 동반돼야 하며, 그로 인해 수술 후 통증과 후유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따라서 고령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더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은 “흔히 척추 질환하면 허리디스크만을 떠올리는데 척추분리증을 비롯해 요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며 “이미 단순협착증을 넘어 흔들림이 생기는 전방전위증이 동반된 경우 척추유합술 등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허리 상태를 점검하고 증상이 심화되기 전에 전문의를 찾아 허리 통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속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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