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등대시호' 엽록체 유전체 완전해독 완료
자원별 특이 DNA 바코드 개발중…"한약제 효능 검증 기여할 것"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 2021-05-10 09:59:21
국내 자생 식물 ‘등대시호’의 엽록체 DNA가 해독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토종한약자원연구팀이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종 ‘등대시호’의 엽록체 DNA 서열을 완전 해독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이 등대시호의 엽록체 DNA를 분석한 결과, 전체 길이는 15만4871bp(베이스 페어/DNA 길이 단위)이고, 총 173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해독 염록체 게놈을 토대로 자원별 특이 DNA바코드를 개발 중이며, 국내 유통 한약재의 원산지 및 품종 감별에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창현 원장은 “최근 첩약보험 시행에 따라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토종 한약자원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감별법 개발로 한약재의 혼ㆍ오용 방지 및 효능 검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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