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영업익 130.3억…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
3D CT는 물론 구강센서 등 소형장비 매출 증가하며 매출 동력으로 자리매김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 2021-05-11 13:15:00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선도기업 바텍은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6.3% 증가한 130억3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750억 원으로 37.6% 늘었다. 역대 1분기 중 최대 기록이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9%, 44.2% 늘었다.
바텍의 1분기 실적은 치과 영업 정상화 단계에서, 경쟁사 제품을 사용해오던 고객들의 선택이 집중된 결과로 꼽힌다.
이어 개발도상국 등에서 인기 높은 소형장비 매출 증가도 두드러졌다. 동기간 구강 센서(I/O 센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했으며, 구강 엑스선 발생장비(IOX) 매출이 16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텍은 1분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7.8%이며, 매출이 북미, 유럽, 아시아권 전역에 고르게 분포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미와 유럽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매출 비중이 높은 국가들인 미국(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 25.2%), 러시아(74.5%), 독일(56%), 이탈리아 (47.3%), 프랑스(149.7%)에서 성장을 보인 동시에 신흥국인 인도(70.7%)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머징 시장에서 인기 높은 소형장비가 기록적인 판매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어 국가별로 유통망을 강화해 확판할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에 제조설비 투자를 강화하고, 선진시장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맞춤형 전략을 전개한다.
또한 미래형 치과를 ‘스마트 클리닉’으로 컨셉화하고 이와 관련한 소재, SW 등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치과 보철재료인 지르코니아 사업 등 계열사와 연계한 신성장 산업 확산에도 주력한다.
바텍 현정훈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바텍은 고객이 먼저 찾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치과 영상 장비는 구매 후 장기간 사용하는 만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객지원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고객의 성향에 따른 것”이라며 “최고의 자산인 고객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확장하고 1위 국가를 빠르게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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