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PDRN 주사 ‘플라센텍스’, 족저근막염 통증 감소 효과 확인”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5-12 09:53:54
파마리서치는 PDRN 오리지널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만성 족저근막염(Chronic Plantar Fasciitis)의 증상 및 통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족저근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PDRN을 투여 시, 시각적 통증 평가 척도(VAS; visual analogue scale) 등의 발 통증 평가에서 유의미한 통증 감소 효과가 확인된 것이다.
해당 결과는 지난 2015년 SCIE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국제 정형외과(INTERNATIONAL ORTHOPAEDICS)’ 임상 논문을 통해 확인됐다.
발표된 논문명은 ‘만성 족저근막염 치료 시 PDRN 주입과 일반 식염수 주입의 효과: 사전 무작위 임상시험(Effectiveness of polydeoxyribonucleotide injection versus normal saline injection for treatment of chronic plantar fasciitis: a prospective randomised clinical trial)’이다.
실험군 환자 19명에게는 플라센텍스(PDRN) 1/2 앰플(1.5ml)을, 대조군 환자 16명에게는 동일한 양의 일반 식염수를 발뒤꿈치 부위 및 족저근막염 내측에 투여했다. 주사는 3주 동안 매주 투여됐으며, 치료 후 4주 및 12주에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플라센텍스를 투여한 환자는 VAS 평가(10점 기준)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플라센텍스 투여 전 6.2에서 투여 4주 후 4.7, 투여 12주 후엔 3.7로 측정돼 투여 전 대비 통증이 약 40% 감소했다. 식염수를 투여한 환자는 투여 전(6.7) 대비 투여 4주 후(5.9)의 통증이 감소했으나, 12주 후(6.3)에는 오히려 통증이 증가했다.
발∙발목 수술 관련 임상 시험에 사용되는 ‘맨체스터-옥스포드 발 설문’(MOXFQ; Manchester-Oxford Foot Questionnaire, 100점 기준) 평가에서도 족저근막염 증상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식염수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치료 전(40)보다 4주(36) 후 증상이 감소했으나, 역시 12주 후(38)에는 증상이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PDRN은 송어의 정자에서 얻어지는 물질이며, 종양 괴사 인자 알파(TNF-α) 및 인터루킨 6(IL-6)과 같은 염증성 사이토 카인의 감소, 그리고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IL-10의 증가를 통해 A2A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항염증 효과를 갖는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PDRN 주사 후에는 약물 주입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가려움증, 홍조, 피부 연화, 감염 징후 등의 부작용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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