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환자, 간수치 상승…“사망 위험 인자”

코로나 환자 10명 중 3명은 간 수치 상승…사망률도 높아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 2021-05-17 14:27:03

코로나19 감염 시 B형간염 환자의 사망 위험은 일반인과 차이가 없으나 코로나19 감염 환자에서 간수치 상승은 높은 사망 위험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13~15일간 온라인 실시간으로 개최된 국제간학회(The Liver Week 2021)에서 2건의 코로나19와 간질환 관련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고려의대 정영걸 교수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시 사망 위험은 B형간염 환자와 일반인 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교수가 코로나19 감염 환자 중 만성 B형간염이 동반된 675명을 분석한 결과, 관찰기간 중 91명 (13.5%)이 사망했으며, 만성 B형간염이 없는 사람들보다 조사망률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연령 성별 동반질환 등 보정 시 사망 위험은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는 현재 만성 B형간염 환자들에서 코로나19 감염시 임상경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임을 감안한다면 국가 자료를 활용해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의 코로나19 감염시 임상경과 및 사망위험 등 임상적으로 유용한 자료를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는 연구이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김혜은 임상 강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156명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입원 당시 49명(31%)의 간 수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과 중 100명에서 전신 염증반응 증후군이 나타고 13명이 사망했다. 이중 간수치가 올라간 경우에는 전신 염증반응 증후군 발생 비율이 74%대 48%로 높았고, 폐 침윤 비율도 높았으며, 사망률도 18.4% 대 3.7%로 높았다.

이는 입원 당시 간수치 상승이 높은 것은 경과 중 사망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국내 코로나19 감염 환자에서 간기능 수치의 임상적 유용성을 분석했으며, 상기 소견은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 분류 및 환자 관리에 유용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Source: https://8xbets-vn.com/phom-l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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