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ㆍ외 공기 중 미세 플라스틱 검출…실내 발생량 1.5배 ↑
서울 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실내외 부유먼지 포집 분석결과 발표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5-17 15:13:32
실내·외 공기 중에 떠다니는 부유먼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특히 실내에서 발생량이 실외보다 1.5배 가량 높았다.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이 실내 5지점, 실외 3지점에 대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부유먼지를 포집해 분석한 결과 총 29개 시료 모두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문제인 미세 플라스틱은 그 자체의 위해성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잔류성 유기물의 흡착이나 박테리아 이동의 매체가 될 수 있어 더 많은 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은 발생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시나 교외지역까지 이동가능하고 호흡을 통해 인체 유입 가능성이 있어 연구가 절실한 상황이나 현재 공기 중에 존재하는 미세 플라스틱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 결과 부유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전체 발생량은 1세제곱미터 기준 평균 2.51개 검출됐다. 특히 실내에선 평균 3.02개, 실외공기에서 평균 1.96개가 검출돼 실외보다 실내에서 평균 발생량이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플라스틱의 크기분포는 실내에서 20.1~6801.2㎛, 실외에서 20.3~4497.4㎛로 나타났으며 20~100㎛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이 전체 입자 중 48~96%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출된 미세플라스틱 종류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아미드, 폴리에스테르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성분이 전체 미세플라스틱의 약 67%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실내에서는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합성섬유의 미세플라스틱이 높게 검출됐다.
연구원은 “실내에서 환기량이 많을수록 미세플라스틱이 감소했다”며 “향후 실내 미세플라스틱 관리를 위해 적절한 환기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원은 “국내외 규격화된 미세플라스틱 표준 분석방법이 부재한 상황에서 국내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연구의 시작단계로서 의미가 있다”며 “20㎛ 이하 작은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에 대해서도 향후 정확한 실태조사와 발생 특성을 다각도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Source: https://8xbets-vn.com/phan-biet-ro-cuoc-don-cuoc-xien-va-cuoc-rung-tai-8x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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