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현장 떠나는 보건소 간호사들
지난해 468명으로 2017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올해 사직자 200명
고민정 의원 “인력 확충, 냉방시설 확보 등 예산 지원해야”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 2021-07-23 17:12:56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보건소 간호사들의 사직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건소 공무원 휴직 및 사직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사직한 공무원은 4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243명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직전 3년 평균 311명보다는 50%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업무 등에 지쳐 올해 사직한 공무원은 지난 5월 31일 기준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가 절반가량 남았지만 벌써 지난 2017년 사직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코로나19 전장의 최일선을 지키는 방역 전사를 최우선적으로 챙기는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다”라며 “현장에서 교대로 쉴 수 있도록 인력을 확충하고 냉방시설 확보 등에 필요한 예산을 제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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