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깁스의 틀 깬 ‘개방형 그물망 깁스’ 선별급여 적용
170년 깁스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 ‘개방병 그물망 깁스’
땀냄새‧간지로움‧답답함 덜하다는 장점
박제성
do840530@mdtoday.co.kr | 2019-08-14 23:06:08
골절 부상을 입은 환자는 깁스(캐스트)를 착용하는 것이 원칙인데 일반 깁스의 틀을 깬 국내 벤처기업이 '그물망 개방형 깁스'를 개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젠 ‘선별급여’까지 적용돼 효과를 인정을 받고 있다.
선별급여는 현재 건강보험 급여화가 어려운 비급여 의약품·의료재료·의료기기 등을 사회적 요구 필요성을 감안해 복지부가 30~80 퍼센트를 차등화 시켜 급여항목으로 포함시켜 보험금을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이 개방형 깁스는 오픈엠이라는 벤처업체가 8년 넘게 공들여 개발했는데 이 깁스가 주목받은 이유는 국내 원천기술로 제작해 17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깁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기 때문이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9만~15만원 선이며 이 중 환자 본인부담금은 우선 '80 퍼센트'로 정해졌다. 실손보험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다.
오픈형 깁스의 장점은 육안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더운 여름철 땀 증발도 용이해 땀 냄새·가려움·갑갑함 등이 적다는 것이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와 계명대 동산의료원 소아정형외과에서 임상 비교시험을 통해 오픈 형 깁스의 유용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한편 오픈엠은 향후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를 포함해 8개국에서 12건의 신기술 특허 등록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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