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운명전환 기술 활용 체세포를 ‘인간 유도 자연살해세포’로 제조하는 기술 개발
향후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분야 활용 기대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 2021-08-11 10:03:02
국내 연구진이 ‘세포운명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인간 유도 자연살해세포(drNK)’ 생산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연관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면역치료제연구센터 조이숙 박사팀은 ‘세포운명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인간 유도 자연살해세포(drNK)’ 생산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drNK 세포운명전환 기술은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인간 체세포로부터 임상적, 산업적 가치가 우수한 인간 자연살해세포 및 암특이적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가 탑재된 자연살해세포를 직접 전환 유도하여 생산하는 기술로, 자가 및 동종 자연살해세포 생산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기술을 통해 생산된 “유도 자연살해세포(drNK)”는 혈액암 및 고형암을 포함하는 다양한 암세포에 대해 유의성 있는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내어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이 기대되고 있다.
본 연구 성과는 기존 화합물 항암치료제의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NK 면역세포치료제의 새로운 치료용 NK세포 자원을 제시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조 박사는 “이번 성과는 세포운명전환 기술을 이용하여 안전하고 치료 효능이 우수한 NK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NK를 활용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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