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 증상에 맞는 치료로 대응해야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8-18 16:00:19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비뇨기과 질환을 겪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50대 이상에서 흔히 겪는 남성 배뇨장애로 전립선비대증이 있다. 전립선이란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한 호두알 정도의 크기를 지닌 비뇨기 조직이다. 이러한 전립선이 나이가 들면 점점 크기가 확대되면서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나타나기 때문에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현재까지 알려진 위험인자로 고환에서 생성되는 남성호르몬과 가족력, 서구화된 식습관, 인종과 환경 등이 꼽힌다.

전립선비대증 발병시 다양한 하부 요로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이 급해 참기 어려운 요절박, 소변이 급해 참지 못해 실수하는 절박성 요실금, 밤에 소변을 1회 이상 보는 야간뇨, 소변 시작이 어려워 시간이 걸리는 요주저, 소변 줄기가 가늘다고 느끼는 약뇨, 소변 시작 및 보는 도중 배에 힘을 주는 복압배뇨, 소변 줄기가 중간에 끊어지는 단절뇨, 소변을 본 후 덜 본 느낌이 있는 잔뇨감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방치하면 소변길이 막혀버리는 요폐나 방광 결석, 요로 감염으로 인한 전신 폐혈증,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악화된 전립선비대증 증상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돼 남성으로서의 자신감을 잃게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노화 현상으로 여기지 말고 관련 전립선 병원 추천을 받아 전립선비대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려면 환자의 병력을 면밀히 청취해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체검사 및 직장수지검사를 시행해 하복부 및 성기 부위, 전립선의 이상 유무를 파악해야 한다. 나아가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은 없는지 PSA검사도 진행해야 한다. 환자의 소변 속도 및 시간을 그래프로 파악하는 요속 검사 역시 전립선비대증 증상 파악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전립선 초음파 검사는 전립선의 크기 및 모양, 암 여부, 결절의 존재 등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질환의 감별에도 도움이 된다.

▲정재현 원장 (사진=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 제공)

정밀 검사 후엔 전립선비대증 증상에 따라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하부 요로 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경미한 수준이라면 약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알파차단제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는 전립선을 이완시켜 배뇨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남성호르몬 작용을 억제해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원리를 지닌 약제다.

증상이 약물로 나아지지 않고 보다 신속한 치료를 원한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 TUBE는 특수 루프가 달린 내시경을 이용한 광적출 수술로 출혈의 양이 적으며 역행성 사정, 요실금 등 부작용 저하에 용의하다. 또 다른 광적출 방식인 HoLEP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수술로 출혈이 적다. 두 가지 모두 전립선비대증 조직을 통째로 제거해 빠른 시일 내에 효과가 나타난다. 이러한 광적출 수술법은 세계적인 권위의 유럽 비뇨의학회에서도 30~80g 이상의 거대 전립선비대증에 권유하고 있는 방법으로. 우수한 효과를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 정재현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치료 이후 일상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하다. 남아있는 전립선 조직이 노화 과정에서 다시 커질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전립선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50대 이상의 남성이라면 유산소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여름철이라고 해서 카페인이 함량이 높은 음료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음주 역시 일시적으로 이뇨 작용 및 혈관 수축을 일으켜 전립선비대증에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Source: https://8xbets-vn.com/bai-li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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