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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멕시코 IFA 셀틱스와 450억 규모 '마이오키' 공급 계약 체결

제약ㆍ바이오 / 양정의 기자 / 2025-08-13 09:02:15
근육 생성 펩타이드 '마이오키', 멕시코 시장 공략…비만 치료제 시장 선도 기업과 협력

▲ 케어젠이 멕시코의 IFA 셀틱스와 근육 생성 기능성 펩타이드 '마이오키(MyoK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오키 비주얼 이미지 (사진= 케어젠 제공)

 

[mdtoday=양정의 기자]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 기업 케어젠이 멕시코의 주요 바이오헬스 유통사인 IFA 셀틱스와 근육 생성 기능성 펩타이드 '마이오키(MyoK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3,329만 달러(약 450억 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케어젠이 IFA 셀틱스와 체결한 항비만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공급 계약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계약이다. IFA 셀틱스는 1965년 설립되어 멕시코 내 비만 치료제 판매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보충제 등 다양한 제품을 멕시코 전역의 약국 체인, 독립 약국, 도매상, 공공조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케어젠에 따르면 '마이오키'는 근육 성장 억제 단백질인 마이오스타틴의 작용을 억제하여 근육 생성을 촉진하고 퇴화를 지연시키는 기능성 펩타이드다. 임상시험 결과, 마이오키를 12주간 복용한 근감소증 환자들의 팔, 다리 근육량이 평균 2.52% 증가하고 제지방량은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악력은 5.2~6.2% 증가, 6m 보행 속도는 12.4% 빨라지는 효과를 보였다.

 

멕시코는 성인의 75.2%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성인 인구의 16.4%가 당뇨병을 앓고 있어, 근감소증 위험이 높은 국가로 분석된다. 케어젠은 이러한 멕시코의 상황이 '마이오키'의 시장 잠재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멕시코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은 2025년 약 18억 달러 규모에서 2033년 약 3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GLP-1 리셉터 작용제 시장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20.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케어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오키를 근감소증 치료·예방 시장, 체중 감량 치료제 복용 환자의 근육량 감소 부작용 보완 시장,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 등 세 가지 핵심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IFA 셀틱스는 멕시코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강력한 파트너"라며, "마이오키를 통해 체중 감량 치료에 따른 근감소 리스크를 예방하고 스포츠 퍼포먼스 시장까지 아우를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젠은 마이오키를 현재의 건강기능식품에서 나아가 근감소증 및 근위축 치료제로 개발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향후 4분기부터 초기 물량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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