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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카나브젯’을 6월 1일 출시한다. 나브젯 런칭 심포지엄 (사진= 보령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보령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3제 복합제 ‘카나브젯’을 오는 6월 1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인 ‘카나브(피마사르탄)’를 기반으로,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인 ‘아토르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인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형태다.
카나브젯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대사증후군 환자나, 기존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LDL-콜레스테롤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못한 고위험군 환자를 주요 처방 대상으로 한다. 국내 고혈압 환자 중 72%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출시는 만성질환의 통합 관리를 강조하는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과 임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열린 런칭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병용 요법의 임상적 가치를 강조했다. 연세의대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는 “피마사르탄은 높은 수용체 결합 친화도와 장기간 혈압 강하 효과를 바탕으로 고령 및 대사증후군 환자군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라며 “최신 가이드라인이 조기 치료와 병용 요법을 권고하는 상황에서 3제 복합제를 통한 적극적인 혈압 및 LDL-콜레스테롤 조절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보령은 2011년 카나브 출시 이후 ‘카나브 패밀리’라는 복합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현재 카나브 패밀리는 약 7만 3000례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며 국내 신약 중 가장 방대한 근거를 보유하고 있다. 보령은 향후 4제 복합제와 고혈압·당뇨 복합제 등을 추가로 개발해 만성질환 종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보령의 성백민 BD&마케팅본부장은 “카나브젯 출시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난 15년간 입증된 카나브의 안전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을 전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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