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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ADM, '암 전이 원천 차단' 기전 규명

제약ㆍ바이오 / 박성하 기자 / 2026-02-10 15:21:35
▲ 현대ADM바이오 CI (사진= 현대ADM바이오 제공)

 

[mdtoday=박성하 기자] 현대ADM이 암 전이의 근본 기전인 ‘Seed and Soil(씨앗과 토양)’ 가설을 임상 수준에서 규명해냈다. 

 

현대ADM은 자사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Penitrium)’이 암세포 자체만이 아니라, 암이 자라나는 환경을 함께 제어함으로써 전이 발생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음을 인체 오가노이드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대ADM, 씨앤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 구성된 바이오신약팀이 주도했으며, 오가노이드 배양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젠큐릭스가 협력해 연구의 정밀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핵심 내용은 세 가지 전이 기전에 대한 다중 타깃 억제다. 첫째, 암세포가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세포외기질(ECM)의 리모델링을 억제해 '토양' 형성을 차단했고, 둘째, 부착 단백질 억제를 통해 암세포를 혈류 내에서 자멸하게 만드는 ‘아노이키스(Anoikis)’를 유도했으며, 셋째, 미토콘드리아의 산화적 인산화(OXPHOS) 억제를 통해 암세포의 에너지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기존 항암제가 암세포(Seed) 자체를 공격하는 데 집중했다면, 현대ADM의 전략은 전이 부위의 미세환경(Soil)을 선제적으로 무력화함으로써 암의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한 생명 연장 차원을 넘어, 암 환자의 사망 원인인 ‘전이’ 자체를 차단하겠다는 목표로, 향후 유방암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대회 및 학술지를 통해 공식 발표함으로써 과학적 검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원동 현대ADM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00만명이 암으로 사망하며, 그 중 90%인 900만 명 이상이 전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며 "혈류를 타고 이동한 암세포가 절대로 자라날 수 없는 '주변 환경'을 만듦으로써, 137년 난제였던 'Seed and Soil'의 해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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