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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흉터...적절한 치료 시기와 관리법은?

피부과 / 김미경 기자 / 2026-05-21 10:33:39

[mdtoday = 김미경 기자] 수술이나 성형 후에 남는 흉터는 단순한 피부 표면의 선이 아니라, 피부 조직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구조적 변화이다. 이에 따라 수술 흉터 치료는 적절한 시기에 시작할수록 개선 효과가 크며, 방치할 경우 흉터 조직이 굳어져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시기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흉터는 발생 부위, 피부 장력, 회복 속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패인 흉터, 켈로이드, 비대성 흉터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흉터 치료는 환자의 피부 상태와 흉터 유형을 면밀히 파악하여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환자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흉터를 방치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수술 후 흉터는 단순한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피부 조직의 복합적인 회복 문제이다. 특히 흉터 발생 이후 치료를 늦출수록 구조적 변화가 심해져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수술 직후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치료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6개월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늦어도 1년 이내에는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서현이 원장 (사진=아르노피부과 제공)

흉터 치료는 흉터의 형태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된다. 색소 침착이 동반된 흉터에는 색소 레이저를 적용하고, 돌출된 흉터는 혈관 레이저 또는 주사 치료를 병행하여 조직 안정을 도모한다. 함몰되거나 울퉁불퉁한 흉터는 프락셀 레이저나 고주파 시술을 통해 진피 재생을 촉진한다. 최근에는 단일 치료보다 레이저, 주사, 재생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병행하는 방법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다만 흉터는 한 번의 시술만으로 완전히 개선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반복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더불어 피부 재생을 지연시킬 수 있는 음주 및 흡연은 피하는 것이 권장되며, 충분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 적절한 수분 섭취가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레이저 치료 후에는 피부 장벽 기능이 일시적으로 약해져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아르노피부과 서현이 원장은 “수술 후 흉터는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가 아니라, 진피 환경과 조직 재생 과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라며 따라서 흉터의 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흉터 연고는 상처 부위에 염증이 없고 피부 표면이 완전히 치유된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연고 사용 중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 자극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료진을 통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재생 레이저 시술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체계적인 수분 관리가 회복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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