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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귀뚜라미) |
[mdtoday=유정민 기자]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보일러 하자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올해도 지속되는 가운데, 귀뚜라미가 소비자 불만과 피해 보상 처리율 모두에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소비자원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보일러 관련 피해구제 신청 총 584건 중 73.6%인 430건이 주요 4개 제조사에 집중됐다.
이 가운데 귀뚜라미가 182건(42.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귀뚜라미는 빈번한 하자 제기에도 불구하고 피해 보상 합의율이 36.8%로, 전체 평균인 42.3%보다 낮아 4개 제조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 불만 해결에 있어 상대적으로 미흡한 대응을 시사한다.
세부적으로 귀뚜라미 관련 불만 유형을 살펴보면 난방 및 온수 불량이 72건으로 가장 많았고, 누수(38건), 소음(16건), 화재 및 가스 누출(7건) 순이었다.
설치 과정에서의 문제도 37건에 달했으며, 특히 배관과 연통 등 주요 부품의 오설치 사례가 다수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0월 귀뚜라미를 포함한 주요 4개 제조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반복되는 피해 예방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겨울철 난방기기 안전과 품질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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