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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김홍진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닥터뉴스 / 김미경 기자 / 2026-05-28 11:58:35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수술의 회전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수술 전략 제시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홍진 교수 (사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제공)

 

[mdtoday = 김미경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홍진 교수가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제43회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KSSS 2026)’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척추 질환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김 교수는 연구의 학술적 가치와 임상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에서 최하위 고정 척추를 접촉 척추로 설정하였을 때 발생하는 애드온 현상에 있어 척추 회전 불일치 영향’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수술 시 최하위 고정 척추(LIV) 선택과 척추체 회전 불일치 간의 상관관계를 심층 분석했다.

 

연구의 핵심은 수술 후 발생하는 ‘애드온(adding-on) 현상’의 새로운 기전을 규명한 데 있다. 애드온 현상은 교정 수술 범위 아래의 잔존 척추 분절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휘어지며 변형이 진행되는 증상을 의미한다. 김 교수는 동일한 최하위 고정 척추를 설정하더라도 가동 관절의 잔여 범위와 최하위 고정 척추체 및 요추 첨부의 추체 회전 정도 차이에 따라 애드온 현상의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척추 변형 및 측만증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연구의 학문적 완성도와 임상적 신뢰도를 높였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수술에서 가동 관절 보존을 위한 회전적 안정성 고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새로운 수술 전략 수립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홍진 교수는 “이번 수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척추측만증 분야의 연구 역량과 임상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측만증 환아들에게 최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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