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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비만으로 지방흡입했다면 식단관리‧운동 병행은 필수

DIET / 김준수 / 2023-01-17 12:20:09

[mdtoday=김준수 기자] 살을 빼고 싶은 부위를 꼽으라면 복부는 허벅지 팔뚝, 얼굴과 함께 빠지지 않는 고민 부위로 꼽힌다. 특히 복부는 다른 부위보다 많은 움직임을 주기 힘들어 지방이 빠르게 축적된다. 중장년층에 다가갈수록 팔뚝과 허벅지 근육은 빠져 가늘어지고 복부에는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거미형’ 체형으로 변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복부 비만은 외형적으로 불만족스러움을 주기도 하지만 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내장지방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요인이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에 비해 약 9배 이상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데 국내 비만인구는 10명중 4명에 가깝다는 통계도 있다.

이에 비만 관리 및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도 증가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를 보면, 비만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외래환자 수는 2017년 1만4966명에서 2021년 3만170명으로 4년 만에 2배로 늘었다.

365mc 강남SC점 손보드리 원장에 따르면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 직접적인 비만 개선을 위해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손보드리 원장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나서지만 자기의 노력만으로 완벽한 관리를 하기에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말한다.
 

▲ 손보드리 원장 (사진=365mc 제공)

그는 “내장지방 관리의 정답은 양질의 식단을 챙기고 꾸준한 운동에 있다”며 “체중관리에 돌입한다고 무조건 저칼로리의 음식과 채소만 먹기보다 기본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식품들을 선택하더라도 어육류, 유제품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고단백질 음식을 식단에 포함해야 영양소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비만 관리 식품들이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 가격, 맛, 형태 등 원하는 기준을 두고 선택의 폭이 넓어져 도움이 된다.

운동은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땀이 날 정도로 해주는 게 좋다. 운동 강도는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너무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끈기가 중요하다. 이후 운동에 어느 정도 자신감과 체력이 붙으면 근력을 주로 하는 운동을 병행해 근육량 유지, 증가에도 신경을 쓰면 좋다.

이렇게 해도 복부 지방이 과도하게 많거나 조금 더 빠른 사이즈 감소를 원한다면 의학의 힘을 빌리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손보드리 원장은 “선호도 높은 비만치료가 지방흡입이다”며 “단순히 사이즈만 줄이는 게 아니라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 수술 후 이전보다 살이 덜 찌게 되고 이후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유지해 체중만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요요 현상도 피할 수 있다”말했다. 이어 “다만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지방흡입만으로 100% 제거하는 것은 어렵기에 식단과 운동은 병행하는 것이 상책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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