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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치료제 ‘위고비 프리필드펜(세마글루티드)’ 출시 기념 심포지엄 현장 (사진=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제공) |
[mdtoday=이재혁 기자]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이 우리나라에 출시됐다.
지난 15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출시를 맞아 한국인 비만 환자들의 체중 감량, 그리고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 효과를 보인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노보 노디스크가 국내 위고비 출시에 맞춰 진행한 론칭 심포지엄은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는 2022년 3월 국제 학술지 ‘란셋’에 등재된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위고비의 체중 감량 효과를 관찰한 ‘STEP 6’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임수 교수는 “체질량지수(BMI)가 27kg/㎡ 이상이면서 두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질환을 갖고 있거나, BMI 35kg/㎡이상이면서 한 가지 이상 체중 관련 질환을 갖고 있고 최소 한 번 이상 식이요법으로 체중 감량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한국, 일본 성인환자 총 401명에게 위고비를 투약 후 관찰한 결과, 68주차에 위고비 2.4mg 환자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13.2%, 위약군에서 2.1%의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 교수는 “CT 스캔을 받은 연구 참여자 하위그룹 분석에서 심혈관계 위험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위험성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복부 내장지방 면적’이 베이스라인 대비 위고비 2.4mg 환자군에서 40.0%, 위약군에서 6.9%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노보 노디스크 의학부의 다니엘 베가 뮐러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위고비’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된 ‘SELECT’ 임상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뮐러 부사장은 “SELECT는 BMI 27kg/㎡ 이상이면서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고 당뇨병 병력이 없는 전 세계 41개국 45세 이상 1만7604명의 성인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연구”라는 점을 강조하며 “과체중 또는 비만이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확인한 이 연구를 통해 비만치료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궁극적으로 위고비가 체중 감량과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를 통해 비만환자의 삶을 변혁시키는데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오늘날 약 16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비만병 영향을 받고 있고, 한국에서 비만병에 대한 부담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환자들에게 위고비 처방이 가능해져서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보 노디스크는 25년 이상 비만치료 분야에서의 R&D를 통해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비만병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도 의료계 및 보건 당국과 적극 협력할 것이며 만성질환인 비만병 영향 아래 있는 한국인들의 건강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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