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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젤로보틱스가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Angel Suit H10)’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 Medical Device Authority)으로부터 정식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 엔젤로보틱스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자사의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Angel Suit H10)’에 대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정식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엔젤로보틱스가 동남아시아 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젤슈트 H10은 수술 후 회복기 환자를 비롯해 신경계 질환자, 근감소증 및 기능 저하 환자 등 폭넓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병원 내 치료를 넘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확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성과로 엔젤로보틱스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중증 보행 재활을 담당하는 ‘엔젤렉스 M20’과 기능 회복 및 보행 보조를 지원하는 ‘엔젤슈트 H10’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MDA 등록은 제품의 안전성, 성능,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엄격한 기술 심사를 통과해야 가능하며, 이는 해당 제품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분석된다.
엔젤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인허가 완료가 단순한 행정적 절차를 넘어, 글로벌 사업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내에서도 의료 인프라와 시장 성장성이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를 교두보 삼아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성과는 조남민 대표 체제 아래 기술, 시장, 규제, 사업화를 정교하게 연결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엔젤로보틱스를 글로벌 헬스케어 로보틱스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국가별 인허가 전략과 현지 시장 진입을 단계적으로 실행해왔다.
조남민 대표는 “이번 엔젤슈트 H10의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인증 획득은 당사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신뢰와 기준을 확보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엔젤로보틱스는 사람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확장하는 ‘Physical AI’ 기반의 웨어러블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확장은 물론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기술과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6일 프랑스 국무총리실 산하 투자총괄국(SGPI)의 브뤼노 보넬 사무총장이 본사를 방문해 양국 로봇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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